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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가장맛있는 족발 메뉴 쟁반막국수 예천점

by 젊은엄마열무엄마 2021. 7. 17.

코로나로 인해서 매일이 식당이 아닌 

집에서 배달로 음식을 해결하는 저희 부부입니다. 

서산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서 

출산을 앞둔 저는 집밖으로 마트가는일 외에는 잘 나가지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배달을 시켰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신랑이랑 저녁을 같이 하지 못했어요 .

그리하여 친정엄마가 신랑 출근했을때 잠깐 오셔서 

저와 저녁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동생도 같이요. 

 

오랜만에 여자들끼리의 수다가 펼쳐지겠군 허허허 

저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서 

맛있는거 먹으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친정엄마가 오시니 음식을 아무거나 시킬 수 없잖아요.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는 족발로 준비해 드렸답니다.

사진에 살짝 걸쳐 보이는 맥주잔에 거품가득한 맥주. 

엄마 저도 먹고 싶어요. 

 

엄마는 대단한 것 같아요.

임신사실을 알고 술은 한입도 안먹고 있다는 제 자신이 신기해요. 

1년간 술은 안먹다니 내가.

 

가장 맛있는 족발은 전국 체인점이라 유명하죠?

오늘 저희는 서산예천점 가장맛있는족발에서 주문을 했어요. 

족발과 쟁만막국수 사이즈 중자로 삼만 육천원에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쟁반쫄면이 오는데 

저희는 막국수도 추가했답니다. 

리뷰이벤트로 주먹밥도 서비스로 받았어요. 

족발 중자 사이즌데 양이 적어보이는 건 제 기분탓일까요?

족발 배달은 정말 오랜만에 시켜보는 메뉴라서 

원래 이랬나 싶었어요.

여자 셋이서 족발에 쟁반막국수에 주먹밥에 다 먹었던 양이에요. 

저희가 잘 먹는건지 양이 적은건지. 

족발은 따듯하고 냄새도 안나고 살이 야들야들하니 맛있긴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친정엄마 입에도 족발이 입에 맞으셨는지 

맥주두캔이랑 호로록 드시더라구요!

쟁반 막국수는 그냥 괜히 시킨 것 같아요. 

맛이 없어요. 

기본으로 오는것만 드세요. 

배달이라 면이 불어서 오는걸 감안하고도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하지만 저희는 맛이 없어도 먹어요. 

이상하죠?ㅎㅎ

리뷰이벤트 날치알 주먹밥과 쟁반쫄면이에요. 

결론은 그냥 족발만 먹을만 해요. 

옛날에는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곳이였나? 지점이 달라서 그런가. 

 

사이드는 별로 .

지점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예천점 사이드 음식은 맛있지 않았어요. 

하긴 족발집에 족발이 맛있으면 다 한거죠

 

그래도 음식의 맛보다는 족발 시켜두고 

친정엄마와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오늘이 있어서 행복하더라고요. 

 

이렇게 여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수다 떨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겠죠?

이제 곧 열무가 세상에 나올테니까요^^

 

매일매일 열무가 세상에 나오길 기도 하며 자는데 

사람들은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공감을 하지 못하겠지만요!

저는 지금 임신중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