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쫄면구역 돈까스 이용후기

밥하기 귀찮을 때는 배달음식이죠.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을 찾다가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쫄면이 먹고 싶어 주문해 보았습니다.

날치알 주먹밥 3천원

프리미엄 쫄면 플러스 돈까스 9,500원

치즈돈까스로 변경하여 1,000원 추가 

배달팁 3,500원

흐아 배달팁

사진 속 음식들이 놀랍게도 1인분으로 시킨 메뉴들 입니다. 

혼자 먹으면 1인분이라고 배웠기 때문이에요. 

배달은 예상시간과 딱 맞게 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신기하게 소스가 면에 같이 섞어서 오는게 아닌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더라고요. 

덕분에 면이 불지 않고 와서 좋았어요. 

입맛에 맞게 소스 양을 조절하면서 넣으면 좋을 듯 합니다. 

순한 맛과 매운맛이 있었는데 저는 매운맛으로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식후까지 신경써주시는 매장.

헤이즐넛 커피입니다. 

포장이 정말 보약같이 되어있긴 하네요. 

보약 아니라고 써져있지 않으면 보약인줄 알겠어요. 

식사를 끝내서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하면 딱 좋겠죠.

리뷰이벤트로 주신 미니 붕어빵. 

식전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을 듯 해서 

식사 준비를 다 끝내고 

붕어빵 먼저 먹어줬답니다.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는 붕어빵이에요. 

미니미한 사이즈로 한입에 꿀떡 먹었네요^^

날치알과 단무지, 김가루가 뿌려져있는 주먹밥. 

마요네즈는 필수죠. 

저는 마요네즈 많은 걸 좋아해서 

집에 있는 마요네즈를 조금 더 추가해서 

같이 비벼 먹었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주먹밥으로 변했답니다. 

치즈돈가스와 일반돈가스중에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저는 추가로 돈을 지불하고 치즈돈까스로 주문해 보았어요. 

배달이 금방 와서 그런지 아직 따뜻하고 바삭하고 

쭉 늘어나는 치즈 덕분에 

맛있게 먹었땁니다. 

돈가스 소스도 제 입맛에는 좋았어요. 

달달하면서도 특유의 돈까스 소스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맛이였어요. 

저는 팩에 담겨있는 쫄면 소스를 남김없이 다 부어서 섞어 주었어요.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생각하면서 다 부었더니 

처음에는 역시 안맵네 하다가 

중간 정도 먹었을때 입에서 불나는 줄 알았답니다. 

양념은 꼭 조금씩 추가해가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랑이 없는 집에서 혼자 에어컨 틀어 두고 영화 한편 보면서 먹으니 

배부른지도 모르게 먹었네요. 

이러니 살이 찌죠.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출산하면 꼭 실천하리라 하면서 지내고 있네요.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챙겨주신 헤이즐넛 커피로 식사를 마무리 했답니다. 

집에 얼려둔 얼음과 커피 먹으니 세상 행복하더라고요.

 

쫄면과 돈가스가 먹고 싶다면 저는 이 매장을 제일 먼저 찾을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엔 너무 맛있었던 음식들, 

맛없는 음식들이 없었어요. 

다음에는 치즈돈가스 말고 일반돈가스로 시켜서 먹어볼까 합니다.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니 친구들이 집들이 올떄 많이 시켜서 

여러가지 음식 맛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배달료가 살짝 부담스러워서 

매장에 가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